한국정보기술연구원, '하이퍼레저 패브릭으로 개발하는 블록체인 과정' 온라인 교육 개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CI
한국정보기술연구원 CI

몇 년 전 블록체인 관련 이슈가 글로벌 산업계를 강타하면서 국내 기업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접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블록체인은 일종의 분산데이터베이스 기술로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기록하고 보관 및 관리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업계에서는 기술의 응용분야가 자동차, 금융, 부동산, 유통 등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무궁무진한 응용확장성을 지니고 있는 미래기술로 평가한다.

하지만 기술의 내부구성 및 개발환경이 비교적 어렵고 까다롭다는 사유로 기업의 활발한 개발참여에 장애가 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정부의 교육비 지원을 통해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으로 개발하는 블록체인 과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의 과정으로 비대면 실시간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중소기업, 대기업, 공기업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 교육은 블록체인 개발에 실제적으로 필요한 기술 및 코드작성 기법, 응용방법 등으로 구성돼 국내 블록체인 기술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관계자는 "본 과정은 블록체인의 아키텍처부터 프로젝트 구현까지 실제 체험을 통해 기술적으로 깊이 있게 학습하는 최고의 전문과정으로서 그간 수차례 교육을 통해 이미 300여 명의 전문 개발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