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랩이 개발·서비스하는 트랜잭션 제어 솔루션 '넷퍼넬'이 전자신문이 선정한 '2020년 하반기 우수상품'에 선정됐다.
![[2020 하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에스티씨랩/대용량 접속제어솔루션/넷퍼넬](https://img.etnews.com/photonews/2012/1366025_20201222165314_829_0002.jpg)
넷퍼넬은 대규모 접속 폭주에도 중단 없이 안정적인 사이트 운영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접속 요청을 시스템 리소스에 맞춰 즉시 진입시키거나 순차 대기시켜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고객 불만을 최소화한다.
넷퍼넬은 국내 300여개 고객사를 통해 기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솔루션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공사업 부문과 글로벌 클라우드 적용 사례로 시장 범위를 확장했다.
실제 올해 초 코로나 확진자 및 이동 경로를 공개하는 지자체 홈페이지나 재난 관련 긴급 생활비 지원을 위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 마스크 판매 사이트에 적용돼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편의 증진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하고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불안감은 상승했다. 코로나19 관련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확진자 이동 경로를 공개하는 지자체 홈페이지에 많은 접속자들이 몰리게 되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에스티씨랩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공문을 보내 자사 대용량 접속제어 솔루션 넷퍼넬 무상지원을 안내했다.
이외에도 넷퍼넬은 국내 선도 전자회사 글로벌 판매 사이트 구축에도 적용돼 기대 이상의 매출 성과 달성에 도움을 줬다. 이 사이트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됐다.
넷퍼넬은 독일,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등 클라우드 거점 지역에 적용돼 다양한 국가에서 발생하는 각기 다른 예측 불가능한 트래픽에도 클라우드 리소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중단 없는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상당한 실적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공, 기업, 금융, 중소기업(SMB) 등 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디지털 트랜잭션 제어 솔루션 '넷퍼넬'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 전문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갖춘 영업 및 전담 기술지원 조직으로 고객사 이슈에 빠르게 대응했다.
김성규 에스티씨랩 사업총괄은 “올해는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 전환 가속화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면서 “특히 멀티 클라우드 및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인프라 환경 적용사례로 사업성장 견인 동력을 구축한 만큼, 새해에는 제품 고도화 및 신규 최종 사용자 모니터링(EUM)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함께,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공개(IPO)도 준비 중이다. 에스티씨랩 3년 내 IPO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력 확보, 사옥 이전 등을 추진한다.
김 사업총괄은 “3년 내 IPO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우수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공개채용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개발·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사옥과 인사제도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