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최근 세종테크노파크에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인권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45001은 발생 가능한 각종 사고에 대한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근로자 안전보건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인증이다.
세종테크노파크는 그동안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보건경영방침 제정, 작업환경 및 설비 전반 리스크 요인 발굴·개선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인권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과인권이행원칙(UNGP)에 기반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공공기관 인권 경영매뉴얼'과 UN 글로벌 콤팩트 '기업과 인권 지침서', 한국표준협회 표준 요구사항을 반영해 경영에 실천하는 기업 등에 수요하는 인증이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인권경영 이행지침을 마련하고 인권침해 구제절차를 마련했다. 내부직원 인권은 물론 협력사와 체결하는 계약에 인권존중의무를 반영하는 등 인권경영 확산을 추진 중이다.
김현태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기관 경영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단을 발전시키겠다”면서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고객과 직원 안전에 소홀하지 않은 안전한 지역혁신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