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의 웹 방화벽 '웹프론트-K(WEBFRONT-K)'가 전자신문 '2020 하반기 인기상품'에 선정됐다.
파이오링크는 국내 고성능 웹방화벽 시장을 이끄는 대표 주자다. 웹 보안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플랫폼으로 국내 최고 성능인 40Gbps 지원과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위협 탐지, 고성능 SSL 암·복호화 처리 등 역량을 갖췄다. 또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사 보안 관제, 보안 컨설팅과 함께 웹 보안을 서비스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웹 방화벽은 웹 애플리케이션(앱) 보안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SQL인젝션, 크로스사이트스크립팅(XSS) 등과 같은 웹 해킹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직접적인 웹 공격 외에도 부정 로그인, 웹사이트 위·변조,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등 웹 보안 필수 장비로 기업과 공공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파이오링크 웹 방화벽은 매출 40% 이상이 10Gbps급 고성능 모델이 차지한다. 2~3Gbps급이 시장 평균 모델임을 감안할 때 파이오링크는 고성능 모델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파이오링크 솔루션을 구매할 때에는 처음부터 고성능 모델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온디멘드 성능 확장 라이선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웹 방화벽 도입 당시 필요한 만큼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확장이 필요할 때 장비 교체 없이 라이선스 갱신만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라이선스는 600Mbps부터 국내 최고 성능인 40Gbps까지 제공한다. 라이선스 적용 범위 내에서 메모리와 스토리지 용량도 선택할 수 있다.
전용 보안엔진에는 다양한 위협 탐지 기술을 적용했다. 시그니처부터 논리분석, 앱 학습, AI 머신러닝 기술까지 적용해 신규·변종 공격을 차단 하는 등 제로데이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AI 머신러닝 위협 탐지 기술은 파일과 데이터를 비지도 학습해 정상과 비정상 특징을 구분하고 분류, 스스로 위협 규칙이나 기준을 만든다. 지속적으로 탐지 결과를 업데이트 하면서 오탐률을 낮추기 때문에 더욱 정교한 위협 탐지가 가능하다. 이는 담당자 보안 관리 소요 시간도 줄여준다.
'웹프론트-K'는 증가하는 SSL·TLS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SSL 암·복호화처리를 소프트웨어(SW)뿐만 아니라 전용 하드웨어(HW) 가속카드에서 동시처리하기 때문에 암·복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트래픽 속도 저하를 해결하고 높은 성능을 보장한다. SSL 트래픽 가시성을 위해 복호화된 트래픽을 IDS, 안티바이러스, 안티 디도스(DDoS) 등 다양한 보안 장비로 전달하고 비정상적인 트래픽으로 확인되면 웹프론트-K에서 해당 트래픽을 차단해 웹서버를 보호한다.
그밖에 로드밸런싱 기능이 있어 별도의 부하분산 장비 없이 트래픽 폭주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싱, 압축, QoS 기능도 지원한다. 또 앤서블(Ansible), REST API 등 다양한 프로토콜 지원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리가 쉽다. 보안관제시스템(SIEM),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등과 연동해 보안 위협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또 프라이빗·퍼블릭·공공기관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설치할 수 있다. VM 웨어, 오픈스택 등 하이퍼 바이저를 지원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그리고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한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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