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4개 기관과 손잡고 '중소상공인 수출 지원' 총력 대응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16일 온라인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공항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중소상공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이 경쟁력 있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각 기관 핵심영략을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K-SURE는 4개 협약기관과 공동으로 내년 2월 제주공항 내 수출 홍보매장을 마련, 입점 중소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수출신용보증을 비롯해 △수출채권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위한 수입자 신용조사 등 다양한 수출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SURE, 4개 기관과 손잡고 '중소상공인 수출 지원' 총력 대응

4개 기관은 △제주공항 내 매장 제공·운영 △정책자금 대출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출기업 발굴 등으로 중소상공인의 내수 및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향후 제주공항 홍보매장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상공인 공동지원 범위를 전국 공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중소상공인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여러 공공기관들이 핵심역량을 결집해 입체적 공동 지원에 나서게 됐다”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지원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중소상공인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태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 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