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가 모바일 백신 애플리케이션(앱) '알약M'을 전면 개편한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
'알약M'은 △스마트폰 악성코드 검사와 치료 △메모리와 배터리 최적화 △파일 청소 △스미싱 문자 탐지 △메신저 파일 정리 등 '토탈 폰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간 이용자는 약 400만명에 달한다.
신규 버전은 성능과 편의성을 개선한 동시에 이용자 스마트폰 보안 점검과 관리 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 제도 '그린약방'을 신설했다.
'그린약방'은 '알약M'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폰 케어 기능을 이용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적립된 포인트는 각종 프랜차이즈와 편의점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통이 증가하고 문자메시지(SMS)를 활용한 스미싱 등 스마트폰 공격이 급증했지만 백신 앱을 활용해 보안을 점검하는 이용자는 여전히 적다”면서 “이용자가 '알약M'에 탑재된 다양한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관리하고 보안 의식을 가지도록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알약M'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그린약방'에 최초 로그인하거나 친구를 추천하면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