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아이디어 플랫폼(IDEASTORE)' 참여기업·과제 모집

특허청, '아이디어 플랫폼(IDEASTORE)' 참여기업·과제 모집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내달 15일까지 '아이디어 플랫폼 (IDEASTORE)' 참여기업 및 국민의 아이디어 공모가 필요한 과제를 사전 모집한다.

국민 아이디어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기관(단체) 또는 예비창업자 누구든지 아이디어를 활용해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기업문제 해결, 사회문제 해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아이디어 플랫폼(IDEASTORE)은 온라인에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변화와 혁신을 꾀하는 기업에 연계돼 활용될 수 있도록 마련한 장으로, 내년 2월 개통한다.

기업은 국민 아이디어로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가 있을 때 플랫폼에 올려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집할 수 있다.

또 국민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언제든지 게시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상시 자발적인 아이디어 거래가 가능하다.

내년 하반기부터 유료화할 아이디어 플랫폼(IDESTORE)은 개통 초기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서 아이디어 거래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사전모집 기간 내 과제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플랫폼 이용수수료 감면 또는 면제 등 '아이디어 플랫폼 기업멤버십(유료) 혜택'을 플랫폼 유료화 이후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룡 특허청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업의 제품·서비스 혁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손쉽고 안전한 아이디어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혁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에 많은 기업이 온라인 아이디어 플랫폼을 통해 외부의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