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제주도약사회, '탐나는전' 이용확산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변동훈 코나아이 전무와 강원호 제주도약사회 회장이 16일 제주도약사회관에서 탐나는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변동훈 코나아이 전무와 강원호 제주도약사회 회장이 16일 제주도약사회관에서 탐나는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와 제주도약사회가 16일 '코로나 19 위기 극복 및 제주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탐나는전의 활성화와 제주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약사회는 회원사인 약 300여개의 약국을 대상으로 '탐나는전' 가맹점 등록을 적극 추진한다. 약사회는 약 2000여만원 상당의 '탐나는전'을 구매해 지역화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코나아이는 플랫폼 운영대행사로서 '탐나는전' 발급과 유통에 따른 시스템 관리·운영, 유지보수·제주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원호 제주도약사회장은 “제주도민과 사용자들이 '탐나는전'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주도내 약국들의 가맹점 가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약사회원들이 직접 '탐나는전'을 적극 사용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동훈 코나아이 전무는 “제주도약사회와 협력을 통해 '탐나는전' 이용 확산과 가맹점 등록 홍보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 협의체와 단체의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추진하고 도민과 입도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화폐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탐나는전'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관광산업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1월 30일부터 도입됐다. 올해 200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3700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