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됐다. 기업들은 각자 방식으로 제품을 알리며 고객에게 한 번이라도 더 노출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고민한다. 온·오프라인을 망라하고 수많은 광고가 쏟아진다. 이 가운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은 있기 마련이다.
전자신문 하반기 인기상품 마케팅우수 부문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소비자에게 선택된 제품이 올라왔다. 총 14개 기업 제품들로 마케팅에 차별화를 뒀다.
LG전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대용량 모델로 차별화했다. 판매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3면 고온 스팀으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도 포인트다. 다나와 가격비교는 5억5000만건에 달하는 방대한 상품정보 데이터가 핵심 경쟁력이다. 모바일 상품 리스트와 통합 검색 리스트 가독성을 높여 고객 호응이 높다. 위세아이텍은 머신러닝 자동화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으로 주목받았다. 코딩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소프트위드솔루션 망연계솔루션, 아이트로닉스 차량 에어컨 냄새제거장치,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드라이버 등이 마케팅우수 부문에 뽑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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