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다음달 29일까지 44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첫 비대면 명절이었던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비중이 57%에 달하며 본판매를 넘어선 만큼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사전 예약 판매에 주력한다. 지난 설보다 2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530여 종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최근 건강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폭넓은 구색으로 선보이고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는 '미식 여행' 세트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 '홈플러스 시그니처' 세트도 기획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3만~5만원대 선물세트는 전체 물량의 30%인 150여 종을 선보인다.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는 70여 종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고객 대상 12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별 혜택은 차등을 둬 '얼리버드 고객'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했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 총괄이사는 “언택트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산지 농가, 제조 협력사와 함께 힘을 모아 역대 최대 규모의 명절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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