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창업 준비부터 액셀러레이팅, 자립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생태계를 완성했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김흥규)은 '2020년 청년창업 스케일업 안양'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청년창업 생태계를 조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업자는 청년오피스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준비된 아이템을 바탕으로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한 사업 가속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청년창업 스케일업 안양'을 통한 정착과 자립 단계를 거치게 된다.
자립한 창업자는 현재 모집 중인(24일까지 접수) 유망청년창업기업(Blue100)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다. 인증 후에는 기술개발 자금과 함께 안양시장 명의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 받으며,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가산점까지 제공받는 혜택이 있다.
또한, 최근 결성한 921억원 안양청년창업펀드와도 연계해 우수한 청년창업기업들에게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김흥규 원장은 “'청년창업 스케일업 안양'을 통해 유망한 청년창업기업들을 육성했다”며 “현재 모집중인 Blue100 인증과 921억원의 청년창업펀드를 연계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청년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종료한 '2020년 청년창업 스케일업 안양'은 총 6개사를 지원해 전년대비 평균 매출 308% 성장, 24명 일자리 창출, 11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새해 1월 새롭게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창업과 관련된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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