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수 멀틱스 대표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 스마트 공공서비스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했다.
멀틱스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 안내시스템 '누리뷰' 개발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누리뷰는 인공지능이 탑제된 키오스크로, 민원·시책 정보 등을 시·청각 장애인 특성에 맞춰 제공한다. 음성 또는 수어로 민원정보를 문의하면 음성 또는 3D 수어 영상을 통해 정보를 준다. 휠체어 사용자에게는 화면 레이아웃이 맞춤형 높이로 조정되도록 설계했다.
유승수 대표는 “시·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해소를 위해 저희와 함께 일한 행안부, 한국정보화개발원, 대전시 담당자들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생활에 유익한 정보와 의사소통 기술이 융합된 ICT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 모든 분들이 정보소통 장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