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올해 우수교수, 학생 및 학사담당자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우수교수상 28명 △우수강의 및 우수현장연구상(교수) 41명 △연구논문지도상(교수) 16명 △연구논문상(학생) 17명 △우수 학사담당자상 5명 등 총 107명에게 수여했다.
우수교수상은 2020년 전·후기 졸업생 중 표창을 받은 학생의 지도교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장희동 교수(한국지질자원연구원 캠퍼스)를 비롯한 28명의 교수가 받았다. 장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이총민 박사의 지도교수다.
우수강의 및 현장연구상은 강의실적을 고려해 소속 캠퍼스로부터 추천 받은 교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장연식(한국해양과학기술원 스쿨), 김해동(한국항공우주연구원 캠퍼스) 교수 등 41명에게 돌아갔다.
연구논문상 최우수상은 탁월한 기술이전 및 기술료 수입 성과를 달성한 이민지 학생(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캠퍼스),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 IF 20.58)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문선주 학생(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이 받았다. 연구논문지도상은 이들의 지도교수인 김건화 교수와 손명진 교수를 포함, 총 16명의 교수가 받았다.
김이환 총장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교육·연구성과를 창출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교육 시스템과 학사 운영의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UST 구성원들이 교육과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 32개 국가연구기관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 국가연구소대학원대학이다. 46개 전공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연구기관 첨단 연구 장비를 활용한 현장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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