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모 신임 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장 "저널리즘 본령 회복하겠다"

김덕모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신임 회장
김덕모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신임 회장

“언택트 뉴노멀 시대 새로운 매체 환경 변화에 조응하는 연구 진작과 미디어정치 시대 저널리즘의 본령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김덕모 제18대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디지털 미디어 시대 정론직필'을 강조했다.

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는 19일 온라인으로 하반기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김덕모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제18대 회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커뮤니케이션이론과 저널리즘 연구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언론연구원(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을 거쳐 1998년부터 호남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대 방문연구원과 아이오와대 방문교수로 연구활동을 했다. 한국언론학회 학술대회조직위원장, 한국방송학회 이사,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을 비롯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심의특별위원,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 언론중재위원회위원,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민주주의와 미디어 관계 등에서 활발한 연구와 정책자문 활동을 펼쳐왔다.

김 회장은 “미디어의 정치편향성을 극복하고 언론 독립성 확보와 저널리즘 본령 회복을 통해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가짜뉴스'를 근절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시민정치사회와 교육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민주시민 의식교육과 건전한 토론문화 진작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