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식신(대표 안병익)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구내식당 언택트 서비스인 '모바일스루'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신은 복합결제 단말기와 모바일 인증 기술을 결합한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설치·적용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과 교육생, 훈련생, 방문객은 모바일스루 솔루션을 통해 구내식당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식대를 결제하고 식사할 수 있게 됐다. 사원증, 식권 카드, 선·후불 및 신용카드, 휴대전화 단말기 등 여러 수단의 비대면 결제 방식이 적용된다.
식신 관계자는 “장애인을 돕고 있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선한 영향력'에 도움이 되고자 최상의 서비스 품질과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향후 서울을 포함한 전국 장애인 관련 복지 시설에 서비스를 확대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식신은 300개 기업 약 9만명 직장인에게 식신e식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내식당은 식신에서 제공하는 모바일스루 도입을 통하여 언택트 구내식당 운영 및 식권을 판매하고 확인하는 인력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구내식당에서 언택트 방식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될 수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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