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순 아리랑주단 대표와 이순 한국미용박물관장 등이 소상공인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9일 서울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20년 소상공인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인순 아리랑주단 대표는 모범소상공인 부문 최고 영예인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71년부터 40년간 한복 제조업에 종사하면서 한복의 전통을 보전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복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순 한국미용박물관장은 육성공로자 부문에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98년부터 23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면서 건전한 미용업계 발전을 이끌고 국내외 전통문화 홍보에 이바지했다.
소상공인 우수지원단체로 선정된 전주시는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착한임대인 운동을 시작하고 착한 선결제 운동, 소상공인카드 수수료 지원 등에 앞장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정부는 가능한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해 소상공인과 함께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