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i-TOP 경진대회 정보기술활용(ITQ)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은 김유미 양은 2018년부터 대회의 문을 두드렸다. 첫 대회에서 수상에 실패한 그는 매년 실력을 갈고 닦아 올해 장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김 양은 교내 소프트웨어(SW) 동아리에서 자격증 취득과 대회 준비를 병행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자신있는 분야인 한글과 엑셀을 위주로 대회를 준비하는 전략을 택했다. 매일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선의의 경쟁을 이어간 것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다.
그는 “함께 한 친구들과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이번 수상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이번 상으로 그동안의 노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스스로 대견하고 기특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미래 IT 산업에 이름을 크게 알리기 위해 꿈을 향해 달라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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