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i-TOP 경진대회 소프트웨어 코딩(SWC)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영예는 강효성씨에게 돌아갔다.
“군 전역 후 집에서 컴퓨터만하고 있는 것을 안쓰럽게 여긴 누나가 i-TOP 경진대회를 알려줬습니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큰 상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쁩니다.”
강 씨는 대회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SWC 부문을 눈여겨 봤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스크래치(Scratch)를 배운 데다 최근 게임 제작에 관심이 늘면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SWC에 응시, 당당하게 최고 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지금까지 배웠던 것을 유용하게 사용했다는 것에 가장 기분이 좋았다”면서 “앞으로 미래 ICT 꿈나무들이 자신의 능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