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협회(회장 정재송)는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우량기업을 제12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경영실적, 투명경영, 마케팅, 기술력, 4차산업 혁신,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정량 평가와 최고경영책임자(CEO) 인터뷰 등 정성 평가 후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인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파크시스템스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을 생산하는 나노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2015년 국가핵심기술에 지정되는 등 이 분야에서 독보적 원천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금융감독원상인 최우수투명경영상은 에코프로비엠이 수상했다. 에코마케팅과 원익머트리얼즈는 최우수경영상, 제노레이는 최우수4차산업혁신기업상, 미래에셋대우는 최우수대표주관회사상을 받았다. 해당 부문은 모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이다.
코스닥협회장상인 최우수마케팅기업상은 펄어비스, 최우수테크노기업상은 슈프리마와 제이브이엠, 최우수일자리창출기업상은 아이스크림에듀, 최우수사회공헌기업상은 신성델타테크, 최우수차세대기업상은 클래시스, 공로상은 고창현 변호사(김앤장법률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게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와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