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초대형컨선 4척 등 5820억 수주

[사진=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사진=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선사들로부터 1만3200TEU급 초대형컨테이너선 4척, 4만㎥급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1만7000t급 소형 PC선 1척 등 7척을 총 5820억원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초대형컨테이너선은 길이 335m, 너비 51m, 높이 27.3m다. 현대삼호중공업이 2022년 하반기부터 인도한다.

중형 LPG선은 길이 180m, 너비 28.7m, 높이 18.7m다. 현대미포조선이 2022년 하반기부터 인도한다. 소형 PC선은 2022년 상반기 인도 목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선 기술력으로 추가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