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270여개 시민단체와 1천여 명의 모니터링단으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링단이 뽑은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영,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이 의원은 지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라임펀드 환매 중단 전 기관투자자들의 펀드 관런 문제,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펀드 부실심사와 불완전 판매 문제, 공공기관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옵티머스 투자 경위와 절차 문제들을 지적했다.

또 부실 사모펀드 사태에도 금융당국의 엇박자 관리감독 문제, 마이데이터와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오픈뱅킹 수수료 인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의 국정감사 지적 이후 최근 금융당국은 오픈뱅킹 조회 수수료를 3분의 1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준비 미흡 문제, 광복회의 국민분열과 방만경영 문제 지적,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 문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지적해 많은 언론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의원은 “현장에서 소통하고 국민에게 귀기울이기 위해 노력한 국정감사가 성과를 거두게 되어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민생을 최우선시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