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현대제철에 협업 솔루션 '랩소디 에코'를 공급했다.
'랩소디 에코'는 기업이 협력사, 계열사 등 외부에 문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문서 가상화 기술을 통해 이메일, 파일전송프로토콜(FTP) 등 채널을 통하지 않아도 중요 문서를 공유하고 최신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랩소디 에코' 도입으로 설계도면(CAD) 등 중요 문서 무단 반출을 차단하고 반출된 도면 문서에 대해 통제를 강화했다. 문서 암호화와 함께 열람·편집·출력 등 권한 제어, 감사 추적 기능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문서 수신인을 지정해 당사자 외에 도면 파일에 접근할 수 없도록 했다. 파기 일자를 지정해 이후에는 문서가 자동 파기되도록 했다.
예외정책 관리결재 시스템 '파수 익셉션 매니지먼트'를 통해 도면 문서 사외 반출 승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반출된 문서 이용 내역과 이력 추적이 가능하며 필요 시 해당 문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고동현 파수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설계도면을 포함한 중요 문서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외부 협업 솔루션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문서 공유, 협업, 버전 관리, 보안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랩소디 에코'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 업무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