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온스테이지, VIBE·NOW.와 뮤지션 지원 강화

네이버가 VIBE(바이브), NOW.(나우) 등 자사 음악 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10주년 온스테이지의 뮤지션 성장 지원력을 더욱 높인다.

22일 네이버문화재단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온스테이지' 신규 활성화 전략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최근 네이버 나우(NOW.) 내 별도 페이지 개설과 함께, 세로형 라이브(매주 수요일 오후 5시)·플레이리스트(매주 목요일) 등의 서비스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 중심 정산(VPS) '내돈내듣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은 음악서비스 바이브(VIBE) 내에도 별도 채널을 운영, 뮤지션별 검색과 최신라이브는 물론 아티스트 참여 신청, 디깅클럽서울, 온스테이지 10주년 등 콘텐츠들을 직관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이는 '나만의 라이브 공연 기획' 참여 이벤트 등과 함께 ‘On·Pick(온픽) Re-Stage 투표에 따른 이날치, 이센스, 강권순, 이디오테잎, 악단광칠, 박문치 등의 신규 라이브, 음악 팬의 사연으로 30분 작곡 대결하는 ‘나에게 온 스테이지’, 인디 뮤지션 100팀의 라이브 음원 100곡 공개하는 ‘Only Onstage’ 등으로 추진되는 10주년 기념 행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지원한다는 온스테이지 본연의 취지를 한층 더 폭넓게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임지인 네이버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온스테이지 10주년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이용자와 뮤지션들께 과분한 응원과 관심을 받았다”라며 “기대 이상의 격려와 칭찬만큼 묵직한 책임감도 느낀 터라 앞으로도 온스테이지는 숨은 음악을 소개한다는 핵심을 잘 지키되 네이버 VIBE, NOW.와 함께 다양한 장르 뮤지션의 성장과 창작 활동, 나아가서는 K-MUSIC 생태계의 성장과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10년간 매주 다양한 장르의 유망 뮤지션들을 라이브영상과 콘텐츠를 통해 적극 소개하며, 수익금을 뮤지션에게로 환원하는 등 뮤지션들의 창작열의를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해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