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업체 코오롱베니트가 백업 전문업체 베리타스코리아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코오롱베니트는 베리타스의 엔터프라이즈용 백업·복구 솔루션 '넷백업' '넷백업 어플라이언스', 고가용성 이중화 솔루션 '인포스케일 엔터프라이즈' 등 전 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
IBM, 델, 레드햇, 뉴타닉스, 레노버, 몽고DB 등의 글로벌 벤더를 확보하고 있는 코오롱베니트는 서버, 스토리지, HCI, 오픈소스에 이어 백업 분야로 총판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했다. 랜섬웨어, 클라우드 확산 등으로 백업 솔루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 IT인프라에 베리타스 솔루션을 결합·제공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전국 1000여곳에 이르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공, 제조, 금융,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 대상으로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 교육 프로그램 '코오롱아카데미', PoC·BMT테스트 및 기술지원·교육 시설 '가산테크센터', 언택트 데모테스트 인프라 '원격 클라우드 데모센터', 모바일 영업지원 플랫폼 '베니트프렌드' 등 차별화된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파트너사 기술력 향상과 마케팅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보호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다양한 글로벌 벤더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총판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IT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
안호천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