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플랫폼 기업 에이코닉(대표 김규식 나현정)은 HYK파트너스와 SK증권으로부터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2017년 8월 설립한 에이코닉은 패션모델 매니지먼트 및 상품 무역이 주력 사업이다. 모듈화된 e커머스 플랫폼 '코니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50% 성장했다. 선진화된 해외 커머스 라이브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매출 신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코닉은 '뒷광고'로 논란이 됐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아닌 소비자 구매의사결정을 리딩하는 '커머스 크리에이터'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규식 에이코닉 대표는 “실리콘밸리에는 버닝맨 커뮤니티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어 새로운 세상을 같이 본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숨겨진 인맥과 힘을 자랑한다”며 “에이코닉은 패션모델, 직업별 전문가, 연예인들로 이루어진 전문 인플루언서들과 그들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온라인쇼핑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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