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3남 김동선, 한화에너지 '임원' 됐다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보. [사진= 한화그룹 제공]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보. [사진=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이 한화에너지에 입사했다.

한화그룹은 23일 김 전 팀장이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 상무보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자녀들 회사다. 첫째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 사장과 둘째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 김동선 상무보 등 삼형제가 이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한 에이치솔루션 주식을 각각 50%, 25%, 25% 들고 있다.

김동선 상무보는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했다.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했다는 평가다.

김 상무보는 2014년 한화건설 과장으로 첫 입사했다. 해외토건사업본부와 신성장전략팀을 거쳤다. 2017년 퇴사 이후에는 국내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서 기업 투자 경력을 쌓았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