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美서 400㎿h ESS 수주

[사진= 한화에너지 제공]
[사진= 한화에너지 제공]

한화에너지는 미국 뉴욕에서 400㎿h 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배터리 설계, 공급과 7년간 운영을 맡는다.

한화에너지는 미국에서 ESS를 기반으로 한 주파수 조정 사업, 태양광 발전소와 ESS를 함께 구축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 하와이 전력청(HECO)이 주관하는 태양광 79㎿ 및 240㎿h 규모 ESS 연계사업 최종 계약자로 선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 7월에는 네바다 주에서 태양광 164㎿, 230㎿h 규모 ESS로 추진하는 발전사업의 전력 판매 계약을 네바다에너지와 체결했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세계적인 전력망 안정화 솔루션 사업자로서 존재감을 키워 나갈 것”이라면서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로 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