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블(대표 이채현)은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데이블은 2015년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플랫폼을 기획·개발·운영한 핵심 인력이 설립했다.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적용해 방문자 성별·연령·행동 패턴 등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데이블 뉴스'를 제공한다. 웹사이트 우측이나 하단에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 같은 콘텐츠 추천 서비스로 월 5억명 사용자에게 50억건의 콘텐츠를 추천한다. 매월 1억건의 추천 클릭이 데이블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등 이 분야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데이블은 2017년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해외 매출 비중은 꾸준히 늘었다. 2018년 전체 매출 가운데 5% 미만이던 해외 매출은 지난해 20% 가까이 늘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외 매출 비중이 30%에 달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중이다.
데이블은 새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진출에 속도를 낸다. 아시아 대표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 신규 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