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온라인 라이브 수업 '한국IT Ontact'로 코로나 극복

온·오프라인 공간 제약 없이 동일 수업 실시간 참여

한국IT직업전문학교 온라인 라이브 수업 시스템 한국IT 온텍트(Ontact) 현장
한국IT직업전문학교 온라인 라이브 수업 시스템 한국IT 온텍트(Ontact) 현장

IT 특성화 교육기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온라인 라이브 수업 시스템 '한국IT 온텍트(Ontact)'를 앞세워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학교는 교내에서 언제든지 수강과 소통이 가능한 '한국IT 온택트' 시스템을 도입해 재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수업을 듣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곳에 모여야 하는 부담은 줄이고 단순 이론수업이 아닌 실무수업까지 대처할 수 있다. 강의실에 있는 학생은 물론, 강의실에 있지 않는 학생들도 공간의 제약 없이 같은 시간에 같은 교육을 동시 진행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만으로 어디서든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

학교는 지난 23일 전자칠판, 영상 촬영·송출이 가능한 촬영 장비 등을 구비한 교내 교수학습 지원센터를 개관했다. 비대면 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관심도와 수요가 높아져 이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콘텐츠와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돕기 위한 조치다.

'한국IT 온택트'는 일반적인 동영상 강의가 아닌 라이브 수업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계열, 전공, 반 등 학생마다 시간표를 다르게 구성하기 때문에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질의응답 등 쾌적한 피드백이 가능하다. 대형 강의환경과 다수가 수업을 듣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권리를 보장한다.

김홍진 한국IT직업전문학교 학장은 “수강이 편리하고 강의 후에도 여러 번 복습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새롭게 수용해야 할 것과 기존의 시스템을 유지해야 할 것들을 탄력적으로 받아들여 변화하는 시대에 적절하게 대응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최초로 아마존 클라우드 시스템인 '아마존웹서비스(AWS) 교육 자격'을 획득하는 등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