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자체 수출지원 플랫폼 'TRADE-ON(트레이드-온)'을 통한 온라인 비즈매칭 전개로 국내 기업과 해외바이어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SBA 측은 최근 플랫폼 'TRADE-ON' 기반의 해외 온라인 비즈매칭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온라인 비즈매칭 수출상담회는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마련한 온오프 지원플랫폼 'TRADE-ON'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리는 첫 행사다.
지난 18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전개된 SBA 해외 온라인 비즈매칭 수출상담회는 트레이드 온(TRADE-ON)을 통한 사전정보 공유와 함께, 베트남(식품), 미국(의료·방역)·대만(IT) 등 특정 국가 바이어를 타깃으로 한 수출기업 모집, 실제 샘플 전달과 상담의 병행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SBA의 맞춤진행은 171건의 수출상담과 함께 총 2722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음은 물론, 기업 간 MOU(2건)를 비롯한 지속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네트워킹 형성으로서 이어졌다.
SBA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TRADE-ON을 PREMIUM, MEMEBER, VISITOR 3등급 회원제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상 SBA 마케팅지원본부장은 “SBA 국제유통센터는 심각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끊임없이 사업 지원에 대한 고민을 할 것이며, TRADE-ON을 통해 경쟁력있는 한국 제품과 진성바이어 DB를 강하게 구축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