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8월 초대 위원장으로 취임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데이터3법 시행에 따라 부처별 흩어진 개인정보 관련 기능을 통합한 위원회로 출범했다. 윤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8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가명정보처리 가이드라인 마련부터 코로나19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을 발표하는 등 개인정보 처리 관련 다양한 정책 마련에 주력했다. 최근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시 전체 매출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더 강력한 개인정보보호법 2차 개정안을 발표하는 등 개인정보 관련 주무 부처로써 책임과 역할에 집중한다. 새해 가명정보 결합, 마이데이터 등 개인정보 관련 주요 정책이 본격 시행되면서 윤 위원장의 역할도 더 커질 전망이다. 윤 위원장도 새해 개인정보 보호뿐 아니라 활용 두 가치 측면 모두 지원하는 정책 집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