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9일 경남 창원 경남지역본부 정책자금 접수현장을 찾아 방문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자금 상담을 진행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을 위해 방문한 중소·벤처기업 두 개사와 일대일로 사전 상담하고, 자금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정책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여파로 열악한 자금 상황에 놓인 기업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상담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진공은 지난 24일부터 202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28일부터는 온라인 상담신청을 바탕으로 전국 32개 지역본지부에서 사전상담한다.
김 이사장은 “2021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전년 대비 8200억원 늘어난 5조4100억원 규모”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영안정과 혁신성장을 위해 정책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