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초로 유공표창을 받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장 활발한 투자와 보육 활동에 나선 성과다. 비수도권에서는 시리즈벤처스가 선정됐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 28일 비대면 랜선 송년회를 열고 업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표창수여식은 액셀러레이터업계를 대상으로 처음 이뤄진 행사다.
중기부 장관 표창은 총 4점이 수여됐다. 우수 창업기획자 단체 부문에서 씨엔티테크와 시리즈벤처스에 표창이 돌아갔다. 창업기획자 공로 개인 부문은 정재동 엔슬파트너스 대표가 수상했다. 창업기획자 후원자 공로는 조수민 한국수자원공사 차장이 받았다.
이 밖에도 △와이앤아처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스타트업파트너스 △컴퍼니에이 등이 단체 부문 액셀러레이터협회장 표창을, 개인 부문에는 △김영섭 경북도청 팀장 △박미라 미라파트너스 대표 △강달철 강쎈 대표 △김정한 씨에치엔파트너스 대표 등이 수상했다.
이준배 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이번 첫 유공표창으로 공이 많았던 업계 유공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과 헌신을 보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협회는 업계 활성화에 기여가 큰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을 치하하는 것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