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판교 창업존이 지난 14일부터 개최한 온라인 채용박람회 'Openfai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채용박람회 'Openfair'는 개발 인력이 필요한 판교 지역 스타트업과 구직 중인 개발자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Startup DNA-623 오픈런(이하 오픈런)'은 투자, 마케팅, 브랜딩 등 스타트업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강연과 세미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픈런은 특별히 전문 강연이 아닌 온라인 채용 박람회로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채용 박람회나 네트워킹 행사가 취소되면서 채용기회가 줄어든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온라인 채용 박람회는 판교 지역 스타트업으로부터 참여접수를 받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 스타트업 23개 업체가 구인기업으로 참여했고 총 97명의 구직 개발자들이 참여하며 스타트업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채용 박람회에 구인기업으로 참가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능력 있고 스타트업 취업에 적극적인 개발자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채용 박람회가 스타트업과 개발자간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하고 상생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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