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베트남의 시험인증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시험장비를 무상기증한다.
KTR은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시험·인증기관 쿠사어트(QUACERT)와 시험장비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증 장비는 국제규격에 적합한 글로우와이어 시험장치, 온도상승시험장치, 니들 플레임 시험기, 내트래킹 시험장치 등 4종이다. 온도시험, LED 모듈시험, 절연재질 난연 및 발화 위험 시험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권오정 KTR 원장은 “베트남 시험분석 및 적합성 평가 분야 발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기업 지원을 위해 베트남과 다양한 협력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