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 개발 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은 노인 돌봄 솔루션 '엔젤케어 돌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엔젤케어는 혼자 사는 어르신을 위한 비접촉·원격 돌봄 솔루션이다. 신체활동을 감지해 건강을 관리하는 '엔젤케어 디바이스', 정서와 생활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토이 봇', 복약스케줄을 관리하는 스마트 복약기가 통합 관제 시스템과 연동된다. 장비를 착용하지 않더라도 호흡, 움직임, 거리감지 등 생체정보 측정이 가능하다. 기존 접촉방식 디바이스의 약점을 보완한 비접촉식 생체신호 감지기다.
펀진은 지난해 12월 경기복지재단 및 KT와 스마트 돌봄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8월에는 남양주 서부희망케어센터, 10월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펀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전국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심박수, 호흡수, 생체정보 감지 정확도 향상 및 낙상사고 사전인지 등 기술을 개발해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