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 운영사 디엔코리아(대표 차민근)는 45억원 규모의 신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월 시드 투자를 포함해 총 53억원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신규 투자사로는 메타프롭, 플라이브릿지, 굿워터 등이 참여했다.
디엔코리아는 차민근 전 위워크코리아 대표와 위워크 출신인 김인송 디엔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 창업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사용자 선호기반 맞춤 추천과 지역 부동산과의 협업을 통한 양질의 매물 공급 서비스를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역별 전문성을 특화, 매칭의 정확도와 서비스 품질 개선은 물론 커뮤니티 중심의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디지털화 및 고도화를 위한 자본 확충과 신규 플랫폼 서비스 투자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플라이브릿지의 제시 미들턴은 “위워크 시절부터 오랜동안 보아온 차민근 대표의 사업방식과 민첩한 시장 접근성에 대해 높이 사는 바”라며 “부동산 중개서비스에 기술기반 솔루션과 데이터가 만나 투명하고 간편한 부동산 중개서비스의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민근 디앤코리아 대표는 “사용자 입장에서 접근이 쉬운, 매물 탐색이 편리한 애플리케이션도 내년 3월 선보일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동네'를 통해 지역사회 기반 성장과 동네(이웃) 활성화의 선순환 생태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