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공학과 학생들, 간편하게 심전도 측정 '허리 밴드' 개발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의공학과 학생들이 심전도 측정을 쉽게 할 수 있는 '허리 밴드'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대 의공학과 권단비·(4년)·권철민(3년)·김나경·소민경(이상 2년·지도교수 신항식)씨는 '최소 구속 무자각 웨어러블 심전도 자가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한 '2020 공학페스티벌(E2FESTA)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출품해 특별상인 대한상공회의소장상을 수상했다.

전남대 의공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심전도 측정을 쉽게 할 수 있는 허리 밴드.
전남대 의공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심전도 측정을 쉽게 할 수 있는 허리 밴드.

학생들이 개발한 허리밴드는 기존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시스템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새로운 폼팩터 무선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시스템으로 옷처럼 입는 것만으로도 심전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심전도 측정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일상 생활을 하면서 심장 질환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