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내달 15일까지 2021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 품목 신청을 받는다.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 품목은 협정에 따라 관세가 감축·철폐되거나 관세 할당물량이 증가한 경우다.
임산물 품목에 대해 조사·분석을 희망하는 임가는 관할 지자체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조사·분석 결과에 따라 지원 대상품목을 심의·선정할 예정이다.
임가는 신청서에 피해를 유발한 수입 품목명과 수입국 등을 기재해 관할 지자체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품목과 모니터링 품목(관찰 품목)에 대해 FTA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센터에서 조사·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원위원회에서 대상품목을 심의·선정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FTA 이행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이 모두 조사·분석될 수 있도록 신청을 희망하는 임가는 기한 안에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