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기업 디앤드게임즈(대표 정민길)는 자동차 주차 시뮬레이션 게임 'PRND'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PRND'는 실제 운전 메카니즘을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이다.
핸들과 기어, 브레이크, 액셀을 조작해 차량을 건물 안이나 해변가, 사막, 노심주차장 내 정해진 장소에 주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테이지를 돌파할 때마다 재화를 얻고 총 29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승용차 이외에 버스, 소방차, 지게차, 트랙터 등이 등장해 수집욕을 자극한다.
일반 주차 뿐 아니라 제한시간 주차, 다수 차량 주차, 시야제한 주차, 특장차 주차, 전진 또는 후진 차량 주차 등 다양한 미션을 제공하고 정확도에 따라 보상을 차등 지급해 이용자 흥미와 몰입감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디앤드게임즈는 이 게임을 해외 이용자들도 즐길 수 있도록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독일어와 러시아어, 스페인어, 영어, 중국어, 포르투칼어, 프랑스어 등 9개국 버전으로 제작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지난 10월 출시한 안드로이드 버전은 두달 사이 누적 37만건 이상 다운로드를 올리고 있다.
정민길 대표는 “다양한 주차 미션을 달성했을 때 성취감이 쌓이도록 했으며, 매주 새로운 지역을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