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지난 1년 동안 성과를 되새기는 회고 콘텐츠 '2020 당근마켓 돌아보기'를 31일 발표했다.
2020 당근마켓 돌아보기에 따르면 올해 당근마켓에는 전국 6577개 지역에서 거래·나눔 게시물을 포함 총 1억2000만개의 연결이 이뤄졌다. 당근마켓 이용자 수는 1년 사이 3배 성장해 약 1200만명을 기록했다. 이용자 1인당 월평균 24회 이상 방문한다.
지난 1년간 당근마켓에 올라온 무료 나눔 게시글 수는 213만건에 달했다. 다양한 미담 사례들이 이용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 20%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당근마켓을 통해 자원 재사용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당근마켓을 통해 재사용된 자원의 가치는 약 2770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영국, 캐나다, 미국 총 3개국 내 41개 지역에서 당근마켓의 글로벌 서비스 '캐롯'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각 지역별 서비스는 현지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동네 생활 커뮤니티로 입지를 갖춰나가고 있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당근마켓의 2020년은 핵심 가치인 지역 '연결'을 필두로 이웃 간 소통과 교류를 도운 뜻 깊은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당근마켓이 지금까지 이루어 낸 많은 성과들은 이용자 한 분 한 분의 참여로 이루어낸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익한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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