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장 민영돈)는 경영학부 학생들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복지 서비스 플랫폼으로 '2020년 한국경영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선대 경영학부 이진(4학년)·홍만희·박모세·김수호(이상 3년·지도교수 민진영)씨 등으로 구성된 정복자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4400여 개의 복지 정책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추천하고 신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제시했다. 취약계층 안전 여부 확인과 복지 서비스 신청을 위해 AI 스피커도 보급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정복자팀을 이끈 홍만희씨는 “세계적으로 공공영역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과 고령사회로 들어선 우리나라에서 국가 복지 비용의 증가로 효율적인 복지시스템의 필요성을 느끼고 경영학부의 관점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