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 1년만에 71억원, 78건 초기투자 성과

초기기업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한 해 동안 총 71억원, 78건의 투자를 수행했다. 회사 창립 이후 총 160억원, 170건의 누적 투자 성과를 기록했다.

씨엔티테크는 초기기업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가 1년만에 78건의 투자를 집행한 것은 업계 최다 기록이라고 3일 밝혔다. 실제 씨엔티테크는 이러한 초기투자성과를 인정받아 액셀러레이터업계 최초로 유공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씨엔티테크는 속도감 있게 투자를 집행해 새해 상반기까지 총 200건 투자를 돌파하는 것이 목표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소가 되기 위해 투자 집행에 더욱 몰입했다”고 밝혔다.

씨엔티테크의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는 큐레이션 커머스, 의료영상 인공지능 및 진단장비, 스포츠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 AI 모빌리티, 공간 및 관광 O2O, 친환경 딥테크, 서비스형 클라우드(SaaS), 푸드테크, 라이브커머스, 프롭테크, 딥테크 및 혁신 제조, 게임 등 총 13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전 대표는 “2019년 50억, 2020년 71억을 투자했고 2021년은 100억 원을 목표로 초기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면서 “한국 무대를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겨냥해 '테크스타'와 '500'와 같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경쟁해 나가고, 2022년에는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 1년만에 71억원, 78건 초기투자 성과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