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미사이클(Me-cycle)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신축년 첫 번째 환경보호 캠페인 'Be Green Friends(그린프렌즈가 되어주세요) 시즌1'을 시작한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전사적인 환경보호 슬로건을 'Be Green Friends'로 정하고 임직원과 CU 가맹점주는 물론 고객들이 그린프렌즈로서 일상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CU는 신축년을 맞아 고객들이 친환경 실천을 새해 목표로 세우고 생활 속에서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이달 31일까지 한 달 동안 그린 무브 캠페인 'Be Green Friends 시즌1'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CU의 멤버십앱 '포켓CU'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에코백 사용하기, 친환경 상품 구매하기, 텀블러 이용하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하기 등 편의점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그린 무브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약속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플리츠마마는 내가 버린 자원이 나에게 다시 돌아오는 자원순환 구조인 미사이클(Me-cycle)을 모토로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로 개성있는 가방, 의류 등을 제작하는 에코패션 브랜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즌제 친환경 캠페인으로 BGF리테일은 향후 시즌제 캠페인을 통해 시급한 환경 문제에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회용품 사용 증가가 야기하는 각종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대응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약속들로 신축년 새해를 출발했다”며, “환경 문제에 관심은 있었지만 그동안 실천을 미뤄왔던 분들도 이번 기회에 지구를 위한 그린 무브를 실천하는 그린프렌즈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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