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 비비큐 회장 "'디지털 전환' 고도화, 혁신 성장 포부"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이 유튜브와 줌을 통해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이 유튜브와 줌을 통해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 비비큐그룹 회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고도화로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2021년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언택트 전략으로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한 작년 성과를 뛰어 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2025년 천년기업 제너시스 BBQ그룹 완성'이라는 비전 달성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영을 바탕으로 △혁신적 매출성장 △기하급수적 마케팅 실행 △미래지향적 기업문화의 완성 △지속가능한 패밀리와 상생경영을 통해 '어게인 그레이트 BBQ(Again Great BBQ)'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올해는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 회장은 “북미지역,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시장의 적극적인 진출로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통한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작년 론칭한 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너시스 비비큐그룹은 지난해 4월 BSK 론칭 이후 현재 145개 매장을 오픈하고 250개 매장 계약을 마친 상태다.

이를 위해 윤 회장은 조직 혁신도 함께 추진한다. 그는 “반드시 기하급수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변신해야 한다”며 “회의, 보고, 의사결정, 부서간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일하는 방식에서 파괴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올해 소띠해를 맞아 BBQ는 '호시우보 우보만리(호랑이처럼 살펴보며 소처럼 우직한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의 자세로 천년기업을 향해 우직하게 걸어가겠다”며 “전 임직원과 패밀리가 함께 뜻을 모아 천년기업 BBQ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