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프리츠 카바움 대표이사 선임

프리츠 카바움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
프리츠 카바움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는 1일부로 프리츠 카바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카바움 신임 대표는 1991년 다임러 본사 입사 이후 금융 서비스와 자동차 업계에서 29년 이상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다. 벤츠 파이낸셜서비스 그리스 대표이사, 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이탈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하는 등 다임러그룹 계열사에서 금융과 재무관리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이번 임기 전에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다임러 파이낸셜서비스 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 총괄 CFO로 근무했다.

카바움 대표는 “한국은 자동차 금융 솔루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면서 “임직원들과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편리하고 유연하게 차량을 이용하도록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