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 플래그십 모델 레인지로버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레인지로버 5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1970년 출시 이후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전지형 주행성능의 조화로 호평을 받은 레인지로버는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레인지로버는 현행 4세대까지 1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레인지로버 50는 레인지로버가 처음 세상에 공개된 1970년을 기념해 전 세계에 1970대만 한정 판매한다. 국내에는 37대가 배정됐다.
최상위 트림 오토바이오그래피 기반으로 제작한 레인지로버 50은 오릭 아틀라스 익스테리어 액센트와 오토바이오그래피 배지 등 섬세한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나타낸다. 전용 22인치 휠과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도 갖췄다.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 제리 맥거번이 디자인한 'Fifty' 손글씨 배지와 1970대 중 1대를 의미하는 '1 of 1970' 레터링은 특별함을 더한다.
레인지로버 50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레인지로버 아트워크를 제공한다. 랜드로버 디자인 팀이 레인지로버 1세대 모델을 그린 작품이다.
레인지로버 50 가격은 2억1497만원이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와 재규어랜드로버 오너스 플래티넘 멤버십도 제공한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