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상 아이스크림에듀 대표가 4일 “새해에는 더 큰 도약으로 클래스가 다른 인공지능(AI)를 완전히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AI 중심 성장론을 강조하고, 세 가지 목표를 설명했다.
첫째, AI생활기록부와 AI튜터 고도화를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의 완성이다. 조 대표는 “초개인화 서비스의 가장 기본이 되는 두 가지가 바로 AI생활기록부와 AI 튜터”라며 이 둘의 고도화가 2021년 상반기 중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런 AI생활기록부는 회원 11만명에게서 나오는 1500만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개인별 맞춤 학습분석 서비스다. 아이스크림 홈런 AI튜터 '아이뚜루'는 AI 기반으로 학습의 모든 과정을 친구처럼 대화하며 동행하는 서비스다.
둘째는 AI홈런의 한국어와 영어 인식 고도화이다. 조 대표는 “2020년에 세계에서 최초로 전용 학습기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인식하고 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했다”며 “2021년에는 인식의 정확도를 더 고도화하고 대화의 범위와 깊이를 발전시켜서 후발주자들이 출시할 즈음에는 쫓아올 수 없을 정도로 고도화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셋째는 과목별 AI 상품 출시이다. 조 대표는 “AI수학과 AI영어 등 수준별로 개인화된 학습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과목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AI수학은 학생의 취약점을 세밀하게 진단하는 딥러닝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크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