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태양광·수소 사업 강화 조직 개편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사장. [사진= 한화솔루션 제공]

한화솔루션이 태양광·수소 등 신성장 사업 가속을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

4일 한화솔루션은 기존 수전해기술개발팀을 수소기술연구센터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수전해 기술 분야를 이끌어 온 손인완 상무를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수전해는 물에 전기를 흘려 수소와 산소를 분해하는 전기화학적 기술이다. 잉여 전력이 생기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생태계를 연결하는 핵심이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사업부도 재편했다.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 금융 업무 등을 신재생 발전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글로벌 GES 사업부에 통합했다. GES 사업부장은 한화건설 출신 신동진 전무가 맡는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및 수소 분야에 전문 인력 250여명을 채용, 국내외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조직 개편은 신성장동력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지속 확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