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가 출시 2개월 만에 회원 가입 1만호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파워체크 모바일은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빌딩·공장·상가 등 대형 전력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기품질·전기안전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한다.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AMI)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전기안전관리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압아파트는 매년 여름과 겨울 냉난방 시스템 과부하로 정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전력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전정보를 사전에 예측하고 위험경보를 발송해 사고를 예방한다.
최근 전기안전관리자가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점검일정 협의, 현장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하면 24시간 원격 설비점검이 가능하다.
한전은 회원 가입 1만호를 기념해 1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천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회원가입 고객이 전기안전관리자 지인에게 서비스 신규 가입을 추천하면 추천인과 추천을 받고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한다. 갤럭시워치, 무선 가습기, 커피쿠폰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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